
참좋은교회
CHARMJOEN CHURCH
멋진 하나님의 사람, 맛깔나는 신앙생활, 흥겨운 성도의 교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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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필살기(必殺技)’
날씨는 차가운 겨울인데, 햇볕은 따사로운 봄이다.
청첩장이 날아드는 것을 보면 봄 처녀 제 오시나 보다.
지난 토요일에 최은경 권사 딸 다은이 결혼식에 다녀왔다.
가깝지 않은 길이었지만 오랜만에 만나는 것이라, 설레임으로 피로도 잊은 것 같다.
식장에 도착하니 혼주인 최 권사 부부가 맞아준다.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모습이 참 단아해 보인다.
기분 좋은 한마디를 건넸다. “아니 누가 시집가는 거야!”라고 했더니 좋아죽는다.
눈치 없는 신랑 강 집사는 “오늘 참 예쁘네요!”라며 머리를 긁적거린다. 참 순진무구한 사람이다.
어쩌다 멀리 떨어져 살다 보니, 얼굴 본 지 15년쯤 된 듯싶다.
의정부에 살 때 우리 집 1층에 살았고, 거기서 큰 딸 주은이도 낳았다.
그 주은이가 걸음마 하는 딸을 보여주는데,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.
오늘 결혼하는 신부가 주은이 동생 다은이다.
유모차 탄 갓난이 모습만 보았었는데, 시집간다니 세월이 참 빠르다는 것을 또 한 번 느끼게 된다.
행복한 웃음을 머금고 있는 풋풋한 향기 풍기는 신랑 신부가 참 보기 좋다.
특히 신부의 해맑게 웃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른다.
저런 웃음을 보고 ‘뒤센 미소’라 한다. 얼굴도 예쁜데 웃는 모습은 더 예쁘다. 엄마인 최 권사를 닮은 것 같다.
최은경 권사를 처음 보았을 때는 저리 못난 사람도 있을까! (미안!) 싶었다.
작달막한 키에, 예쁘다 할 만한 구석을 찾기 힘들었다. 동생 은숙 권사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.
그런데 신랑들은 착하고 성실하며 인물도 괜찮다. 성실하고 돈도 괜찮게 벌고 있다.
그저 남편 복 있는 사람들이려니 생각했었다. 하지만 최 권사의 필살기(必殺技)가 있었다. 바로 ‘웃음’이다.
최 권사는 찡그리거나 화를 내는 모습을 본 기억이 없다. 그만큼 마음씨가 착하다. 배려하고 들어주고 웃어준다.
한마디로 마음 밭이 옥토다. 거기에 늘 해맑은 웃음을 머금고 있다.
최 권사 웃음은 보는 이로 하여금 유난히 기분 좋게 하는 매력이 있다. 부족하다 싶은 외모를 가리고도 남는다.
아마! 신랑도 그 웃음 매력에 끌려 결혼했으리라 짐작된다.
우리와 한집에서 몇 년 살았고, 같은 교회에서 10년 정도 신앙생활도 함께했다.
그러다 보니 억만 불짜리 웃음이 최 권사의 필살기(必殺技)였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.
필살기(必殺技)는 문자적으로 해석하면 상대를 확실히 죽일 수 있는 기술이라는 뜻이다. 험한 단어이기도 하다.
그런데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강력한 힘이나 기술이라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.
쉽게 말하면, 비장의 강력한 무기가 필살기(必殺技)다. 최 권사 어머니도 오랜만에 뵐 수 있었다.
주름 한 줄 없는? 고운 모습이시다. 많은 세월이 흘렀는데도 여전하시다니 놀라울 따름이다. 이 역시 웃음 때문인 것 같다.
늘 입가에 웃음을 머금고 계신 분이니 말이다. 거기에 기도하시며 사시는 것이, 젊음을 유지하시는 비결 일 게다.
아내의 손을 잡고는 그리 반가워하신다.
일본의 유명 의료 강연자인 후나세 슌스케 박사가 쓴 ‘항암제로 살해당하다.’라는 책이 있다.
그 책 ‘웃음의 면역학’ 편에 보면, 암 아토피 당뇨 등, 고질병들의 웃음 치료사례를 열거하고 있다.
그러면서 저자의 해박한 의학 지식을 토대로, “웃음은 유전자(遺傳子)도 바꿀 수 있다.”라고 단언한다.
잘 늙지 않고 젊음을 유지하는 여배우들의 비결이 웃음이라는 예를 들어가면서 말이다.
그러면서 “열심히 웃어라! 당신에게 기적이 일어날 것이다.”라는 조언도 덧붙이고 있다.
웃음은 강력한 면역력을 발휘한다. 유전자까지도 변화시킬 수 있을 정도다.
최 권사 자매가 예뻐 보이고, 사랑받고 사는 비결도 웃음이다. 미인이 되고 싶은가? 예쁘게 웃으면 된다.
아토피와 암환자들의 특징은 잘 웃지 않는다는 거다. 정신 질환자들도 마찬가지다.
또한, 남자도 여자보다 잘 웃지 않는다. 평균수명이 여자가 긴 것을 보면 웃음이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.
안타깝게도 현대인들은 웃음을 잃어버리고 사는 것 같다. 웃을 일이 없기 때문이라 핑계를 대면서 말이다.
역설적으로 말하면 웃지 않아서 웃을 일이 없다는 얘기도 된다.
성경은 “항상 기뻐하라.” 명령하며 이것이 하나님 뜻이라 하신다.
이는 자녀들이 건강하고 유쾌하게 웃고 살라시는 사랑의 또 다른 표현이다.
하나님 나라는 에덴, 즉 웃음의 나라다. 유쾌, 통쾌하게 웃으며 살자! 면역을 키워 건강 유전자로 변화시키자!
강력한 웃음 필살기(必殺技) 보유자들의 세상! 생각만 해도 ‘다이돌핀’이 충전된다.
사랑방이야기 제 549호 ‘필살기(必殺技)’
글쓴이 : 이 능 순